티스토리 뷰
목차
'라빠르망(L'Appartement)'영화 줄거리
'라빠르망(L'Appartement)'은 사랑, 집착, 그리고 미스터리의 복잡한 이야기를 엮은 질 미무니(Gilles Mimoun) 감독의 흡수력 있는 프랑스 서스펜스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뱅상카셀(Vincent Cassel)이 맡은 남자주인공 막스가 뉴욕에서 일하다 도쿄출장을 위해 잠시 파리로 돌아오면서 펼쳐집니다. 막스는 전화를 하려 공중전화 부스로 가는 중 옛 연인 리자를 보게 됩니다. 리자는 그 유명한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가 열연했습니다. 그녀는 그가 같이 살자고 말한 시점에 갑자기 사라져 버렸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는 실망감을 안고 뉴욕으로 떠났었습니다. 그런 그녀를 다시 파리에서 보게 된 것입니다. 재빠르게 쫓아가 봤지만 그녀는 열쇠를 떨어뜨리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는 그 열쇠를 들고 열쇠에 적혀있는 호텔로 찾아가서 그녀가 오기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오지 않고, 그녀의 또 다른 남자 다니엘을 알게 되고, 그녀가 묵고 있는 아파트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의 인기척이 나자 그는 옷장에 들어가 숨게 됩니다. 어떤 여자가 들어오고 그 여자가 리자일 것이라 생각한 그는 반가운 마음에 그녀를 보지는 그녀는 리자와 비슷한 다른 여자였습니다. 그녀는 로만 보랭제(Romane Bohringer)가 연기한 알리스였습니다. 알리스는 리자 바로 앞집에 사는 여자였는데 2년 전 리자와 막스가 뜨겁게 사귀는 것을 보고 그녀도 막스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막스가 리자에게 같이 살자고 얘기했을 때, 리자가 막스에게 쓴 편지를 알리스에게 부탁하고 알리스는 이를 막스에게 전하지 않습니다. 리자는 연극배우로 이탈리아로 일 때문에 떠나게 되고, 막스와 리자는 만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 후 리자는 다니엘이라는 유부남과 만나게 되고, 다니엘의 집착이 너무 심해서 그를 피하고자 한 아파트를 얻었고, 열쇠를 알리스에게 맡긴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랑하던 막스가 다시 나타나니 알리스는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고, 그들은 하룻밤을 그렇게 보내게 됩니다. 점점 막스와 알리스는 사이가 가까워지게 되지만, 아파트에서 리자의 흔적을 발견하는 막스는 알리스에게 의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리자는 막스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친구에게 듣고, 막스를 만나고자 합니다. 막스는 리자가 자신과 만나자고 한 공원으로 가려고 합니다. 한편 알리스는 막스가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알고 결국 모든 진실을 털어놓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썼던 일기장을 그에게 주고 용서를 구하며 떠나갑니다. 그녀가 거짓말을 하긴 했지만, 일기장을 통해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된 막스는 리자를 만나러 공원으로 가는 것을 취소하고, 알리스가 가고 있는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결국 막스는 리자를 선택하지 않고 알리스를 선택합니다.
주요 배우
이 영화에서의 등장으로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는 세계적인 배우로 떠올랐고, 그 녀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이 영화를 통해 뱅상카셀(Vincent Cassel)과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이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이 영화가 그녀에게는 인생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는 1964년 9월 30일에 이탈리아의 Citt di Castello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매혹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스크린에서의 화려한 존재감으로 영화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폭력적인 드라마에서부터 액션으로 가득 찬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시대를 풍미했던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들 중 한 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초기 경력은 "라플레"(1991)와 "오스티나토 데스티노"(1992)와 같은 이탈리아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초국가적인 인지도를 가져다준 것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드라큘라(Bram Stocker's Dracula)'(1992)에서의 역할이었습니다. 굉장히 작은 역할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존재감은 그녀에게 초국가적인 인지도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여 영화에서의 성공으로 그녀는 '라빠르망(L'Appartement)'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고, 이 영화는 그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주세페 토르나토레(Giuseppe Tornatore) 감독의 '말레나(Malena)'2000), '늑대의 후예들(Le Pacte des loups/Brotherhood of the Wolf)'(2001), '돌이킬 수 없는(Irriversible)'(2002) 같은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지속적으로 그녀의 영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미스터리 한 인물 페르세포네를 연기했던 '매트릭스 2: 리로디드(The Matrix Reloaded)'와 '매트릭스 3: 레볼루션(The Matrix Revolutions)' (1999-2003)에 참여한 것입니다. 그녀의 매력과 세계적인 스타로서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테리 길리엄(Terry Gilliam) 감독의 '그림 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The Brothers Grimm)'(2005)를 비롯해 여러 할리우드 작품과 유럽 영화의 균형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아트하우스류의 예술영화와 주류 영화 사이를 오가며 경력을 이어온 그녀의 배우로서의 능력은 높게 평가할 만합니다. 연기력을 넘어서, 그녀의 경력은 영화에서 나이와 아름다움의 개념을 뛰어넘는 존재로까지 팬들에게 추앙받게 되었습니다. 최근까지도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신 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고, 그녀의 절대적 아름다움은 그녀의 작품과 함께 영원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영화 총평
'라빠르망(L'Appartement)'은 사랑, 선입견, 그리고 미스터리 한 복잡한 이야기를 매끄럽게 엮어내는 매혹적인 영화적 경험입니다. 1996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복잡한 줄거리, 최고의 연기,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변화무쌍한 삶을 배경으로 파리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 넘치는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고전 영화 누아르를 연상시키는 이 영화 줄거리의 복잡성은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초반의 촘촘한 설정들은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영화에 출연한 뱅상카셀(Vincent Cassel)과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의 열연과 최절정기의 미모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영화를 더 관람하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사랑, 갈망, 선점의 복잡성을 전달하는 뱅상의 능력은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고 주인공 막스의 감정으로 관객들을 이끌어들입니다. 알리스 역의 로만 보랭제(Romane Bohringer)는 미묘한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에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i)는 조연으로 신비로운 존재감으로 영화의 매력에 기여합니다. 영화의 촬영은 파리의 모습을 섬세함과 우울함이 혼합된 곳으로 잘 묘사해 주면서 영화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파리라는 메가시티는 그 자체로 캐릭터가 되어 배우들의 감정 여행에 적합한 배경을 제공합니다. 빛과 그림자의 사용은 영화의 암시적인 분위기와 결합하여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을 영화의 매력적인 미학에 몰입시킵니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광범위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감독의 영화적 비전과 이야기의 서사적 복잡성을 칭찬했습니다. 비평가들이 억지스러운 설정에 비판을 가하기도 한 반면, 관객들은 대체적으로 진정한 사랑이야기에 환호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 주연 배우들 사이의 케미스트리, 사랑과 욕망의 암시적인 묘사에 매료되었습니다.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서사구조는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지적인 참여와 신비로운 서사를 함께 만드는 파생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영화는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영화의 다면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할리우드의 로맨틱 드라마와 다른 결을 가진 이 프랑스 영화는 예술적으로 치우치거나 흥행만을 고려하여 자극적인 장면만 나열하지 않고, 이 둘을 적절히 잘 배합해서 극적 긴장감과 재미, 파리의 아름다운 장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작영화입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갈리지만 일반 관객들은 언제 보아도 충분히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사랑영화입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시절의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를 최정성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